2018. 8. 16. 19:43ㆍ식도락
2018년의 말복에 뭐 좋은거 없나 생각하다가 간 곳
초밥 나오는 자리
처음 와봤는데 기대치를 상승 시켜주는 요인 중 하나
광어 초밥
처음으로 광어 초밥이 두점 나왔고, 살점이 두툼해서 시작부터 좋았다.
이마트에서 파는 초밥이랑 비교 불가
전갱이 초밥
두번째로 나왔는데 불구하고 맛있었다.
맛은 약간 비릿하면서도 매력적인 맛.
연어 초밥
대만의 대왕연어초밥은 말그대로 큰 연어초밥이면
여기 연어 초밥은 씹는 맛이 있는 초밥이다.
고등어 초밥
제주도의 고등어회가 그리워하다가 맛본 고등어의 맛
근데 역시 산지가 아닌 탓인지 약간 불에 구워서 줬다.
산지가 아닌 탓인지 비릿한 맛도 약간 났다.
참치(?) 초밥과 생 새우 초밥
여기에 참치 사시미도 파는데 왜 파는지 알 수 있는 맛이다.
생 새우는 두 점 나왔었는데, 새우의 식감이 탱글탱글한게 매우 좋았다.
????? (사진 없음)
문어 초밥과 청어알 초밥
분명 사진 찍었던 것 같은데, 폰에 없더라...
문어 초밥은 흔히 생각 할 수 있는 맛이다.
청어알 초밥은 실수로 간장을 많이 찍은게 문제였는데, 청어알의 식감이 하드케리한다.
전복 초밥
전복을 무슨 초밥으로 먹느냐 라고 하지만, 이거 나름대로 새로운 맛이 있다.
그리고 말복으로 갔으니 이걸로 몸보신 땡.
새우 머리 삶은 것
내가 원래 새우 튀긴거나 삶은거 머리째 먹는데 이게 나와서 매우 반가웠다.
특이한 점으로는 새우 머리 껍질을 벗겨서 줘서 먹기가 훨씬 수월.
그리고 만약에 이거 주고 밥 반그릇은 뚝딱할 수 있을 듯 싶다.
참치(?) 초밥
참치 부위가 정확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또한 역시 여기서 왜 참치 사시미를 주문해 먹는지 알 수 있는 맛
왼쪽 초밥에 밥 1알은 엣지인지 뭔지 모르겠다.
(같이 간 형꺼에는 없었음)
일단 여기 나오는 것 중에서 맛은 피크를 찍는 순간이긴 하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었으면 이미 값어치는 했다라고 생각)
????? (사진 없음)
치즈 새우 초밥
앞선 참치 초밥의 여파로 사진 찍을 생각 조차 안했었다.
뭔가 흔히 먹을 수 있는 새우 초밥에 치즈 얹었는데 치즈가 새로운 느낌을 줬다.
(영화의 후속작이 전편을 답습하려다가 망하는 것처럼 이것도 다시 먹으면 그냥 밋밋할 것만 같은 맛)
새우 튀김
지금까지 먹었던 것들을 마무리 하는 듯한 느낌.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바삭하게 잘 튀겼다.
(튀김 전용 간장이 안보였던게 아쉽)
잔치 국수
단순히 참치로 국물낸 것 같지는 않고, 손바닥 절반만한 육수용 생선을 쓴 듯한 맛.
(검색 해보니깐 디포리? 라는데 맞는 듯 싶긴 하다. 따로 물어보지는 않아서...)
끝을 맺는데 완벽하더라.
메뉴 판
특초밥 2인 먹었는데 직원분께서 처음 결제를 초밥 2인으로 하셔서 음료수로 2만원 추가로 결제했다는 해프닝
아마 저녁에 가도 특초밥 아니여도 되나 보다.
매장 전경
매장 전경은 이렇고 입구가 오른쪽 출입구 쪽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갈때 바닥 잘보고 들어가자.
지도
이따금씩 생각날듯 싶고, 같이 간 형이 새우를 못먹어 다음번에 오게된다면 하늘이 청명한 가을에 오지 않을까 싶다.
(근데 가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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